[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신한카드는 ESG 역량 강화를 통한 지속가능경영 차원에서 올 상반기 19개의 과제를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에 발맞춘 그룹의 '신한 네오(N.E.O, New Economic growth supporting Operations) 프로젝트'와 포스트 코로나 대응 차원에서 환경(E)와 사회적(S) 요소 측면에 주안점을 두고 상반기 5개 우수사례를 선정해 대내외에 전파하기로 했다.
먼저 페이퍼리스 시대에 따라 연간 20만건의 종이 명세서, 우편봉투 사용량을 감축한 '종이우편 명세서 디지털화'와 연간 7만건 이상의 서류 출력을 절감한 '업무 문서 출력 제로화'를 우수 사례로 선정했다.
또 업체에서 가장 많은 소비 데이터를 보유한 신한카드의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코로나19 관련 소비영향분석 보고서를 10개 공공기관, 135개 지역자치단체에 무상으로 제공해 소상공인 지원 정책과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 수립에 기여한 '빅데이터 무료컨설팅'도 주목할 만한 성과다.
신한카드는 향후 그린 모빌리티 시장 등 친환경 분야에 대한 ESG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디지털·혁신금융 활성화로 사회적 가치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마이데이터 시대의 도래를 앞두고 데이터 기반 ESG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올 상반기 신한카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사회적 가치 창출에 집중하고 국가적인 재난지원 사업의 공익플랫폼 역할을 수행하는 한편, 자영업자와 스타트업 매출 증진 등 경기활성화 지원에 전사적 ESG 역량을 집중해왔다"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경영과 상생 경영을 지속적으로 확대함으로써 지속가능금융을 선도하는 금융회사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상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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