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부동산 중개 스타트업 집토스가 추가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사업 영역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집토스는 65억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BSK인베스트먼트, 더웰스인베스트먼트, 신한대체투자운용, 프렌드투자파트너스, DA밸류인베스트먼트, 비에이파트너스가 참여했다. 더웰스인베스트먼트와 신한대체투자운용은 기존 주주로서 후속 투자에 함께했다.
집토스는 온라인 환경을 통한 부동산 매물추천과 오프라인 중개를 한번에 제공하는 부동산 중개 서비스이다. 회사가 직접 확인한 정보만 온라인에 공개해 허위매물이 존재하지 않으며, 중개 현장에선 집토스 소속 공인중개사들이 고객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이용자의 만족도가 높다. 집토스는 매년 2.5배 이상의 매출성장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직접 확보한 거래가능 매물 수는 2만 5천개를 돌파했다.
현재 집토스는 서울과 경기도 수원 지역에 14곳의 중개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다. 원·투룸 소형 주택의 임대차 중개를 중심으로 다양한 부동산 거래 영역으로 사업 분야를 빠르게 넓혀나가고 있다.
지난 2019년 여름부터는 국내 체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중문·영문 중개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으며, 같은 해 말 시작한 중소형 주택 개발을 위한 신축부지 중개서비스는 시작한지 8개월만에 거래액 170억 원을 달성했다.
오는 2021년부터는 서울과 수도권 일부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해 빌라와 아파트, 건물 매매 등으로 부동산 중개 분야를 넓힐 계획이다.
김서온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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