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KT엠모바일이 LTE폴더폰을 선보인다.
KT 엠모바일(대표 박종진)은 청소년과 실버 세대를 겨냥한 실속형 LTE 폴더폰 'LG폴더 2S'를 출시한다고 11일 발표했다.
'LG폴더2'’는 KT엠모바일과 LG전자가 협력해 선보인 제품이다. 지난 4월 LG전자가 출시한 LTE 폴더폰 ‘LG폴더2’ 기종에 KT 엠모바일이 보유한 알뜰폰 고객 특성 및 요구 데이터를 기반으로 디자인과 기능을 간소화했다. 제품 출고가는 17만6천원이다. 색상은 블랙 1종이다.
청소년 및 장노년층 고객에게 유용한 'SOS 키', '데이터 안심 잠금' 등 기능은 'LG 폴더2'와 동일하게 지원한다. 사용자는 위급 상황 시 후면에 탑재된 SOS 버튼을 눌러 사전 등록된 번호로 자동 전화 연결 및 현재 위치 정보를 전송할 수 있다. 데이터 안심 잠금 기능을 통해 고객이 의도하지 않은 데이터 소비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KT 엠모바일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LG폴더2S' 구매 고객에게 최대 2만4천원 통신 요금 할인을 지원하는 '통신비 평생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소비자는 24개월 단말기 할부금과 요금제를 합해 월 1만원 대에 이용할 수 있다.
프로모션 적용 요금제는 ▲데이터 맘껏 100M(음성·문자 50분, 데이터 100MB) ▲실용 USIM 0.9(음성 30분, 데이터 700MB) ▲실용 USIM 1.0(음성 40분, 데이터 1.2GB) ▲통화 맘껏 300M(음성·문자 무제한, 데이터 300MB) 등 총 4종이다.
전승배 KT 엠모바일 사업운영본부장은 "알뜰폰 업계에서는 장노년층과 청소년 자녀를 둔 학부모 고객을 중심으로 음성 통화, 문자 등 휴대폰의 필수 기능만을 탑재한 저가형 자급제 단말기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존재하고 있다"며 "LG 폴더2S는 합리적인 가격과 더불어 안전, 데이터 관리 등 주요 소비층 특성을 적극 반영해 출시한 단말기"라고 말했다.
김문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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