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금호산업이 HDC현대산업개발과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M&A)에 대한 대면협상을 진행하기로 했다.
금호산업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늦었지만 이제라도 HDC현대산업개발이 대면 협의를 수락한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금호산업은 HDC현대산업개발이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인수의지가 변함없고, 조속한 거래 종결이 이루어지는 것을 원한다면, 언제든지 만나서 거래 종결 절차를 논의할 의사가 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협의 일정 등은 실무자간 연락을 취해 결정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금호산업은 오는 12일 이후 실제 계약해제 통지 여부는 대표이사간 만남 등 협의 진행상황에 따라 결정키로 했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아시아나항공 인수 거래를 종결하고자 하는 적극적인 의지를 피력하고 있으므로, 이번 대면 협의에서는 거래 종결을 위한 생산적인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길홍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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