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호반건설이 차세대 환기시스템 개발에 속도를 낸다.
호반건설과 호반건설의 액셀러레이터 법인 '플랜에이치벤처스(이하 플랜에이치)'는 6일 호반파크 2관에서 실내 공기관리 솔루션 전문기업 '에이올코리아'와 차세대 환기시스템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대헌 호반건설 기획부문대표, 백재현 에이올코리아 대표, 원한경 플랜에이치 대표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호반건설과 플랜에이치는 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위한 공동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에이올코리아는 호반그룹 사업장, 호반건설 아파트 단지 등에 차세대 환기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에이올코리아는 일반 환기장치에 제습, 냉방, 제균 등의 기능이 있는 소재와 부품을 탑재할 수 있는 전문회사로 다기능 차세대 환기시스템을 주택·상업용 장비에 적용하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에이올코리아의 환기시스템은 기존 대비 제습성능을 50% 향상시키고, 전력소모량은 40% 이상 절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플랜에이치는 호반건설의 김대헌 기획부문 대표를 주축으로 신기술을 보유한 벤처 기업, 중소기업, 스타트업 등에 투자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플랜에이치는 도심형 스마트팜 업체 '쎄슬프라이머스', 안면인식 기반 보안솔루션 업체 'CVT', 디지털트윈기술의 '플럭시티', 프롭테크 기업 '텐일레븐', '지인플러스' 등에 투자를 진행했다. 호반건설의 아파트 브랜드인 '호반써밋'과 '베르디움' 상품에 접목하기 위한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김서온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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