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스마일게이트 스토브(대표 한영운)는 KT(대표 구현모)와 국내외 인디게임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5일 발표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사는 스마일게이트의 글로벌 게임 산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KT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운영 경험을 더해 게임 이용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스마일게이트 스토브는 KT가 제공하고 있는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5G스트리밍게임'에 스토브 내 패키지상점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인디게임을 입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스마일게이트 스토브는 스토브에서 서비스 중인 PC 패키지 게임을 모바일 시장으로 외연을 확장할 수 있게 됐다. KT는 현재 5G 스트리밍게임의 오픈 베타 서비스를 이용 중인 6만여명의 가입자에게 다양한 인디게임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양사는 향후 국내 인디게임뿐 아니라 해외에서 주목 받고 있거나 성공을 거두고 있는 인기 타이틀 수급을 위해 공동 투자도 진행한다. 또한 국내 우수 창작자에게 게임 개발 및 마케팅 역량을 지원하고 개발자와 게임 이용자들이 자유롭게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서비스 구축도 추진하는 등 신규 BM 발굴과 함께 인디게임 생태계 확장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한영운 스마일게이트 스토브 대표는 "우수한 네트워크 역량과 앞서가는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경험을 갖춘 KT와 새로운 도전을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스마일게이트는 연말까지 인디게임 50여 종을 서비스할 계획이며, 이번 양사의 협업이 인디게임 생태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성환 KT 5G·GiGA사업본부장 상무는 "글로벌 수준의 게임 기업인 스마일게이트와의 협력을 시작으로 게임업계의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5G 스트리밍게임의 새로운 여명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문영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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