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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디자인 경쟁력 입증…'레드닷' 7개 수상


최우수상 1개·본상 6개…'두 번째 걸음마' 2개 부문 수상

[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현대차그룹이 세계적인 디자인 상인 레드 닷 어워드에서 7개의 상을 동시에 받으며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현대차와 제네시스 브랜드는 독일 노르트하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2020 레드 닷 어워드'의 브랜드·ᆞ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최우수상 1개와 본상 6개를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1955년 시작된 레드 닷 어워드는 iF,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현대차와 제네시스 브랜드가 '2020 레드 닷 어워드'의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최우수상 1개와 본상 6개를 수상했다. [현대자동차]
현대차와 제네시스 브랜드가 '2020 레드 닷 어워드'의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최우수상 1개와 본상 6개를 수상했다. [현대자동차]

현대차는 ▲두 번째 걸음마 ▲하이차저 ▲Hyundai X BTS 굿즈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전시관 ▲피파 월드 풋볼 뮤지엄 등이 총 6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현대차의 차세대 브랜드 비전 '인류를 위한 진보'를 담은 브랜드 캠페인 영상인 ▲두 번째 걸음마는 2개 부문에서 최우수상과 본상을 동시에 받았다. 이 영상은 8월 4일 기준 조회수 약 4천200만 회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차가 2019년 11월 선보인 ▲하이차저는 국내 최고 수준의 350kw급 고출력·고효율 충전기술이 적용된 전기차용 초고속 충전설비다.

에코백·키커버 등 6종으로 구성된 ▲Hyundai X BTS 굿즈는 현대차가 올해 1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수소 캠페인'의 일환으로 2020년 환경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됐다.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전시관 올해 1월 미국 CES에서 처음 공개된 UAM과 PBV, Hub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현대차가 실현할 미래 이동성의 개념을 알기 쉽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피파 월드 풋볼 뮤지엄은 현대차가 2019 FIFA 여자 월드컵 기간 동안 프랑스 파리 시내에서 운영한 후원사 홍보관으로 당시에 23일간 약 2만8천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제네시스는 G80와 GV80에 적용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카퍼 디자인으로 인터페이스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제네시스의 이번 수상은 현대차와 기아차를 포함한 현대차그룹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받은 첫 디자인 상이라 그 의미가 각별하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분야의 수상은 현대차그룹의 지속가능하고 혁신적인 브랜드 방향성이 고객과 전문가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소통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길홍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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