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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파, 고용노동부 '2020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


2019년 신규 인력 126명 채용…고용증가율 전년 대비 64% 올라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베스파(대표 김진수)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0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고 30일 발표했다.

고용노동부는 2018년부터 매년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며 모범을 보인 기업 100곳을 으뜸기업으로 선정하고 있다. 선정 기준은 ▲고용창출 실적 ▲노동시간 단축 ▲청년 고용 우수 ▲여성·장애인∙고령자 배려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이다.

베스파는 지난해 총 126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하며 전년 대비 64%의 고용 증가율을 기록했다. 아울러 최근 2년 간 신규 채용한 인원의 58.9%가 청년 근로자로 이뤄져 있으며 전체 인원의 약 33%가 여성 근로자로 구성돼 있는 등 청년 및 여성 근로자의 고용 창출에도 기여했다.

이어 주52시간 근무제와 함께 유연근무제 및 선택적 근무시간제를 도입했으며 직무능력 중심에 기반한 채용 진행 등 다방면에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일과 생활의 균형을 실천하기 위해 매년 연차 외 3일의 리프레시 휴가와 휴가비 50만원을 지원하고 일과 가정의 양립 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자녀지원수당을 마련해 만18세 미만 자녀 1인당 매월 30만원의 양육비를 지급한다.

더불어 육아휴직 장려 및 임신 근로자 교통보조금 지급, 육아기 단축근무제 도입을 통해 여성 근로자가 일하기 좋은 일터를 가꿔가고 있으며 이 밖에도 직원의 직무 능력 및 개인 역량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 중이다.

베스파는 "근로자들에게 필요한 복지와 일하기 좋은 근무환경,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며 "자체 소통 채널을 개설해 정기적으로 근로자의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통해 파악된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제도에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영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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