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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포항공항 활성화 앞장…신규 취항


경북도·포항시 등과 협력관계 구축…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진에어가 20일 오전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최정호 진에어 대표,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주낙영 경주시장, 손창완 한국공항공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공항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정호 진에어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시도민들께 빠르고 편리하면서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항공 서비스를 제공해 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리고 진에어는 진심 어린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주낙영 경주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최정호 진에어 대표, 이강덕 포항시장, 손창완 한국공항공사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진에어]
(왼쪽부터) 주낙영 경주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최정호 진에어 대표, 이강덕 포항시장, 손창완 한국공항공사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진에어]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진에어, 경상북도, 포항시, 경주시, 한국공항공사는 포항공항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적극적인 교류에 나서게 된다. 진에어는 시도민의 항공교통 편의를 위해 노선 확충 및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각 시도와 기관은 지속적인 지원, 홍보, 시설 개선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진에어는 오는 31일부터 포항공항을 거점으로 김포공항과 제주공항을 잇는 신규 노선 개설을 추진해 지역민들의 교통편의 확대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노력할 계획이다. 그동안 포항공항은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국내선 운항이 일시 중단됨에 따라 경북동해안지역에서 수도권과 제주도로 향하는 지역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포항~김포 노선은 김포공항에서 매일 오전 9시 5분에 출발해 10시에 포항공항에 도착하며, 포항공항에서는 저녁 7시에 출발해 김포공항에 밤 8시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포항~제주 노선 스케줄은 매일 10시 40분, 오후 3시 40분에 출발하는 일정으로 매일 2회 왕복 운항한다. 진에어는 189석의 B737-800 기종을 투입한다.

진에어는 "포항공항 활성화를 위해 각 관련 기관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해 지역민들의 교통편의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길홍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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