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인공지능(AI) 지니로 제어하는 스마트침대, 스마트커튼이 출시된다.
KT(대표 구현모)가 가구 업체 '체리쉬'와 KT AI 스피커 '기가지니'로 음성제어가 가능한 '모션베드'와 '모션커튼' 2종을 20일 선보였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출시한 모션베드와 모션커튼은 KT 인공지능 스피커 '기가지니'와 연동해 음성만으로 제어할 수 있다. 음성으로 기상, 수면, 침대 무중력, 지정 자세 기억, 코골이 완화, 커튼 개폐 등 다양한 모드를 이용할 수 있다. 예약된 시간에 작동하는 스케줄링 기능도 제공한다.
체리쉬 모션베드는 전기모터를 탑재해 사용자가 원하는 자세로 상·하체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성 침대다. 편안한 수면과 함께 사용자 체형과 생활 습관에 맞춰 조절해 스마트폰, TV 시청, 독서 등 편안한 자세로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다. KT는 모션베드 기능에 기가지니의 조명 제어, 지니뮤직 재생, TV 제어 기능을 더해 사용자들에게 최적의 수면 환경과 휴식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와 체리쉬는 모션베드와 모션커튼 출시를 기념해 체리쉬 고양본점 시그니처 존에 고객 체험공간을 마련했다. 방문자 누구나 KT 기가지니 스피커를 통해 IoT 모션베드와 모션커튼 등을 체험해볼 수 있다. 모션베드와 모션커튼은 전국 체리쉬 매장과 홈페이지에서 구매 가능하다.
김채희 KT AI·빅데이터 사업본부장(상무)는 "체리쉬와의 협력을 통해 선보이는 모션베드와 모션커튼으로 AI가 고객에게 더욱 친숙해지기 바란다"며 "가구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 AI를 접목해 AI로 고객 삶을 변화시키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송혜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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