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유아이패스는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플랫폼 '하이퍼오토메이션'에 대화형 인공지능(AI) 챗봇 기능을 추가했다고 9일 발표했다.
이를 통해 상담원은 왓츠앱, 슬랙, 위챗 등의 메신저에 들어오는 반복적인 고객 문의를 자동으로 처리하는 대신 복잡하거나 해결이 어려운 문의에 시간을 더 할애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업무 부하가 줄어들 뿐 아니라 로봇이 1차적으로 검토를 마친 정보를 단일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함으로써 인적 오류를 줄일 수 있게 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유아이패스는 대화형 AI 솔루션을 사용해 RPA를 보완하려는 고객을 위해 루마니아 스타트업 드루이드와 파트너십을 맺고 챗봇 플랫폼을 제공중이다.
드루이드는 코딩 없이도 유아이패스 플랫폼과 통합되는 AI 기반 챗봇 플랫폼으로 맥락에 따라 정보를 해석할 수 있는 자연어 처리 기술을 한국어를 포함한 40개 이상의 언어로 지원한다.
또한 여러 직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업무 시나리오가 구축돼 있는 대화형 AI 템플릿을 300개 이상 제공한다. 개방형 플랫폼으로 다른 챗봇 솔루션과도 통합할 수 있다.
김동욱 유아이패스코리아 대표는 "대화형 AI 기능으로 기존 챗봇 플랫폼의 사용 범위를 기업용 애플리케이션까지 확장하고, 실시간으로 정보를 수집하며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며 "차세대 앱이 대화 기능에 초점을 맞춰 진화되고 있는 만큼 챗봇과 기존의 기업용 앱 사이의 연결을 강화하는 데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국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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