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LG유플러스 1천300여개 가상현실(VR)콘텐츠를 호텔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여름 휴가철 이용객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VR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9일 발표했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투숙객은 최신형 VR기기를 제공받아 객실에서 언더워터, 블랙바이퍼, 마이 리틀세프, 인투더리듬 등 클라우드VR 게임 15종과 아이돌, 3D영화, 공연, 국내·해외 여행 등 1천300여개에 이르는 VR영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이달 10일부터 8월 29일까지 진행할 이번 클라우드 VR 체험 서비스는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2020 여름 패키지' 신청자를 대상으로 여름 바캉스 메이크업 수업, 스카이라운지 칵테일 서비스와 함께 제공된다.
또 패키지를 신청하지 않은 투숙객도 호텔 18층 스카이라운지에 마련된 클라우드VR 체험존에서 동일한 클라우드VR 서비스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최윤호 LG유플러스 AR·VR서비스담당 상무는 "호캉스를 즐기는 이용객들에게 클라우드 VR기술을 활용한 새롭고 생생한 경험을 제공하게 됐다"며 "더 많은 고객체험 확대를 위해 호텔이나 리조트 등 제휴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혜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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