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한화큐셀은 최근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의 충북 진천 중앙물류센터 지붕에 약 1메가와트(MW) 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했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BGF리테일은 업계 최초로 메가와트급 대규모 태양광 발전사업을 영위하게 됐다.
한화큐셀이 준공한 진천CDC 태양광발전소는 유휴공간인 물류센터 지붕에 2천400장의 태양광 모듈을 설치해 연간 1천200메가와트시(MWh) 수준의 전기를 생산하는데 이는 1천400명이 가정용으로 연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이 발전소에 설치된 태양광 모듈은 ‘큐피크 듀오(Q.PEAK DUO)’로 한화큐셀이 미국, 독일, 일본, 영국 등 주요 태양광 모듈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달성하게 한 핵심 제품군이다.
한화큐셀 유재열 한국사업부문장은 "태양광 발전은 유휴부지 활용에 적합한 발전원이고 한화큐셀 고출력 제품은 지붕같이 제한된 면적에서 더 많은 전기를 생산할 수 있게 하는 최적의 솔루션"이라며 “세계 태양광 모듈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달성한 제품군을 공급해 국내 태양광 수준 향상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장조사기관인 IHS에 따르면 글로벌 지붕형 태양광 시장은 2019년 연간 40기가와트(GW) 수준이며 전년비 20% 이상 성장했다. 한화큐셀은 지붕형 태양광 비중이 높은 미국 주택용 태양광 모듈 시장과 상업용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2019년 기준 점유율 1위를 달성하며 지붕형 태양광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이영웅 기자 [email protected]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