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전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팀 수장 스티븐 시노프스키가 애플의 탈인텔칩 전략을 극찬했다.
애플인사이더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스티븐 시노프스키 전 MS 윈도 수장은 ARM칩을 탑재한 맥이 머지않아 최고의 개발자 PC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애플의 맥 인텔인사이드 중단으로 인텔은 이 칩시장에서 사양길로 접어 들고 이는 간접적으로 윈도에도 동일한 영향을 줄 것으로 봤다.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ARM 기반 맥 생태계를 더 선호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스티븐 시노프스키는 2년후에 ARM 기반 하드웨어만 남고 4년뒤에는 인텔이 메모리 시장에서 완전히 영향력을 잃게 될 것으로 예측했다. 여기에 유명 개발자 스티븐 프로우톤 스미스는 ARM 맥에 터치스크린 기능이 채용되어야 더 유용할 것으로 봤다.
그는 그동안 맥북과 아이맥에 터치스크린 기능의 추가를 강력하게 주장해왔다. 따라서 이번 애플의 맥 실리콘 전략 발표에 맞춰 이 기기에 터치스크린 기술의 탑재 여부를 공개적으로 질문했다.
애플은 지난주 열린 온라인으로 열린 세계개발자회의(WWDC 2020) 행사에서 개발자가 iOS용 앱을 맥OS용 앱으로 손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ARM칩 기반 맥미니 개발킷을 공개했다. 이 맥미니는 인텔칩대신 A12Z 바이오닉스칩을 장착하고 있으며 맥OS 11 빅서로 구동하고 있다.
그는 앞으로 애플 맥 제품군들이 120Hz, 안면인식 기능인 페이스 아이디, 터치스크린을 구현한다면 최강의 PC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스티븐 시노프스키도 그의 터치스크린 기능의 채용 주장에 동조하며 "터치스크린 기능이 없는 컴퓨터는 시대에 뒤떨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안희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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