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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A, '한국전쟁 70주년 기념 사진전 뉴질랜드서 개최'


해외 한국어방송사 해피월드TV 자체제작 지원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원장 정한근)은 뉴질랜드 소재 해외 한국어방송사인 해피 월드 TV가 오는 20일부터 7월 18일까지 한 달간 한국전쟁 70주년 기념 사진전 '영원한 평화(Forever Peace)'를 오클랜드 유엑스브릿지 아트&컬처 갤러리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발표했다.

KCA는 750만 해외동포들의 민족정체성 보존을 목적으로 하는 해외 한국어방송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세계 12개국 82개 한국어방송사에 2009년부터 방송프로그램 자체제작을 지원하고 있다.

 [사진=KCA]
[사진=KCA]

이번 사진전은 뉴질랜드의 해피 월드 TV가 KCA의 자체제작 지원을 받아 '60년만에 꺼낸 본 가방속의 보물'과 '봅을 찾아서'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한국전쟁과 관련된 다양한 사진들을 수집한 결과이다.

뉴질랜드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이 직접 촬영한 사진과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의 유해 발굴 현장사진 및 뉴질랜드 참전용사 전사자인 봅 마시오니의 사진 등 역사적 가치를 지닌 다양한 한국전쟁 관련 사진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사진전은 해피 월드 TV와 한국-뉴질랜드 컬트럴 어소시에이션이 주관한다. KCA와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오클랜드 대한민국 분관, 유엑스브릿지 아트&컬처가 후원한다.

김운대 해피 월드 TV 대표는 "이번 사진전을 시작으로 해외 한국어방송사가 대한민국의 역사와 가치를 알리는 중심이자 고국과 뉴질랜드 간의 가교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문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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