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위메이드가 온라인 게임 '미르의 전설' 지식재산권(IP)을 집대성한 책을 선보였다.
위메이드(대표 장현국)는 자사의 대표 IP '미르'의 세계관을 집대성한 '미르 연대기: 용의 대지, 불과 마법의 역사(이하, 미르 연대기)'를 출간했다고 18일 발표했다.
미르 연대기는 인간과 마족의 전쟁인 '마왕전쟁'을 거치며 새로운 지역으로 탐험을 떠난 제국 원정대가 자연재해로 인한 고립을 딛고 생존을 위한 재건과 발전, 이후 비천왕국으로 이어진 미르 대륙의 지난 2천년간이 생존과 재건, 전쟁의 역사를 담고 있다.
특히 이 책에서는 20년 동안 발전, 변화한 '미르의 전설2', '미르의 전설3'의 세계관과 콘텐츠, 선후 관계 등을 정사(正史) 중심으로 하나의 통일된 연대기로 만드는데 주력했다. 또한 실제 게임 세계에서 일어난 일들을 최대한 역사적 관점에 입각해 서사문학의 형태로 풀어낸 점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책에 담긴 이야기를 더욱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삽입된 수십 여 종의 일러스트 역시 보는 재미를 더해준다.
위메이드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지난해 8월부터 미르 연대기 편찬위원회를 별도 구성해 출판 과정을 주도했으며 미르대륙을 함께 만든 핵심 멤버들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미르 연대기 편찬위원회는 "위메이드의 창립과 미르의 전설이 공개된 20년을 맞이한 올해 미르 연대기를 출간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완성된 이 책의 세계관이 영화, 드라마 등 향후 IP 사업에 영감을 줄 수 있는 초석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르 연대기: 용의 대지, 불과 마법의 역사는 교보문고 등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인터넷 서점에서 e북으로 다운로드 가능하다.
문영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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