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퀄컴이 5G와 인공지능(AI)을 통합한 로보틱스 플랫폼을 공개했다.
퀄컴은 '로보틱스 RB5 플랫폼'을 18일 발표했다.
이번 플랫폼은 로보틱스 기술에 최적화로 설계됐다. 로보틱스 및 드론 제품에 폭넓게 적용되며, 광범위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및 개발 툴 세트로 구성됐다. 5G 및 AI 분야에서 개발자와 제조사가 차세대 고성능 컴퓨팅, 개인, 기업, 방위, 산업 및 전문 서비스 분야용 저전력 로봇과 드론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퀄컴에 따르면 현재까지 20여개 기업들이 로보틱스 RB5 플랫폼 채택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30여개의 관련 생태계 기업들이 다양한 로보틱스 애플리케이션 구현을 위해 필요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퀄컴QRB5165 프로세서는 복잡한 AI 및 딥 러닝 워크 로드를 실행하기 위해 15TOPS AI 성능을 제공하는 5 세대 퀄컴 AI 엔진과 결합된 이종 컴퓨팅 아키텍처를 제공한다. 탁월한 기계 학습(ML) 정확도, 7개의 동시 동작 카메라를 지원하는 이미지 신호 프로세서 (ISP), 향상된 비디오 분석 (EVA) 전용 컴퓨터 비전 엔진 및 새로운 퀄컴 헥사곤 텐서 가속기를 제공한다.
퀄컴은 로보틱스 RB5 플랫폼과 QRB5165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표준형 시스템 온 모듈 솔루션, 유연성 있는 칩 온보드 등 다양한 디자인을 구현한다. 해당 솔루션은 상업용 및 산업용 등급의 온도 범위와 2029년까지 연장된 라이프사이클을 포함한 다양한 옵션들을 이용 가능하다.
데브 싱 퀄컴 사업개발 시니어 디렉터 및 자율 로보틱스, 드론 및 지능형 머신 총괄은 "퀄컴 로보틱스 RB5 플랫폼을 바탕으로 퀄컴 테크날러지는 자율 이동 로봇(AMR), 조사 로봇, 배달 로봇 및 인벤토리, 산업용, 협동로봇과 더불어 무인항공기(UAV)을 아우르는 폭넓은 로보틱스 분야의 성장 촉진을 지원할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의 로봇틱스 유스케이스를 지원하며 UAV 교통 관리소(UTM)의 기반을 세울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퀄컴은 TDK와 전략적 협력을 맺고 퀄컴 로보틱스 RB5 플랫폼을 기능을 더욱 향상시킬 계획이다. TDK는 퀄컴 로보틱스 RB5 플랫폼의 일부를 구성하는 향상된 로보틱스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최신 아트 센서 기술을 추가하는 등, 세계적 수준의 센서 솔루션과 모터 제어 하드웨어를 제공하는데 근간이 되고 있다.
김문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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