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와이즈넛은 병무청 민원 상담 챗봇 서비스 '아라'를 운영 중이라고 17일 발표했다.
아라는 병무 행정 서비스의 주 이용자(18세~35세)를 대상으로 평일 근무시간 외에도 인공지능(AI) 챗봇이 자동으로 답변해 주는 AI 기반 민원신청시스템이다.
특히 병역 이행을 위한 병역 판정검사부터 동원 훈련까지 단순(3분 이내) 상담을 야간·주말·공휴일 관계없이 실시간으로 해준다. 또한 병무 관련 민원 서류 39종에 대해 사용자가 필요한 서식 추천, 작성·신청 등을 원스톱 상담으로 해결할 수 있다.
병무청 관계자는 "지난 5월부터 1개월 간의 시범서비스 기간 동안 95% 이상 높은 상담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며 "상담과 민원 출원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고, 상담 품질과 만족도를 향상하는 등 한층 높은 수준의 양방향 병무 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는 "당사 AI 챗봇은 기업의 서비스 뿐 아니라 서울시, 한국남부발전, 인천국제공항공사, 통계청, 한국도로공사 등 이미 다양한 공공 서비스에 도입됐다"며 "포스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 '언택트(비대면)' 관련 공공 서비스를 확대하는 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최은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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