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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보원, 9일부터 중소 핀테크 기업 대상 보안 점검


핀테크 서비스 취약점 점검 등 진행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금융보안원은 금융결제원과 정보보호 전문서비스 기업과 협력해 9일부터 중소 핀테크 기업 대상으로 보안 점검을 실시한다고 9일 발표했다.

앞서 금보원은 핀테크·디지털금융 혁신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2020년도 핀테크 보안지원 사업'의 보안 점검 전문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여기서 금융위원회는 중소 핀테크 기업 서비스 보안점검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해당 사업 일환으로 금보원은 핀테크 기업 보안 점검과 핀테크 서비스 취약점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더 자세하게는 핀테크 기업이 보안 관리 체계를 마련해 안전한 핀테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지에 대한 관리·물리·기술적 보안 점검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 핀테크 서비스에 대해 중요정보 보호, 거래정보 위·변조, 클라이언트 보안, 서버 보안, 인증 등 점검 등을 실시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금융보안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금보원 측은 핀테크 기업의 오픈뱅킹·금융규제 테스트 베드에 대한 지속적인 참여 증가로 인해 올해 130건 이상 보안점검이 수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영기 금융보안원 원장은 "금보원은 안전한 핀테크∙디지털금융 생태계를 조성하고, 정부의 핀테크∙디지털금융 혁신정책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은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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