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키움증권은 5일 에프엔씨엔터에 대해 SF9의 급성장 등으로 팬덤형 엔터테인먼트로 진화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천원을 모두 유지했다.
이남주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 1월 발매된 SF9의 국내 첫 정규 앨범이 12만장 판매돼 2019년 전체 앨범 판매량 10만6천장을 넘어섰다"며 "2016년 데뷔 후 국내와 일본에서 15개 앨범을 발매하며 음악성을 인정받고, 로운(어쩌다 발견한 하루)과 찬희(SKY 캐슬)가 인기 드라마에 출연하며 팬덤 결집을 촉발시킨 결과"라고 분석했다.
에프엔씨엔터 소속 아티스트는 씨앤블루, FT아일랜드, SF9, 엔플라잉, AOA, 체리블렛, 정해인, 유재석, 문세윤 등이다. 뿐만 아니라 자체 프로덕션을 통해 예능, 드라마 등 콘텐츠 제작도 가능한 상태다.
이 연구원은 "신규 설립된 콘텐츠랩나나 랜드를 통해 유튜브향 예능 및 소속 아티스트의 콘텐츠 생산까지 멀티미디어 콘텐츠 생산 밸류 체인을 확보했다"며 "이에 따라 하반기 데뷔 예정인 신인 아이돌 그룹은 소속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자체 콘텐츠를 제작해 노출도 증가 및 화제성을 단기간에 획득할 것으로 보여 향후 빠른 성장을 불러올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대종상 영화제에서 신인남우상을 탄 정해인은 드라마에서 영화로 영역을 확장하며 광고 및 출연료 등의 상승 효과를 가져오고, 소속 신인 배우들의 스 크린 및 브라운관 활약에 동반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도 짚었다.
한수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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