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이글루시큐리티는 SK그룹 관계사와 공동 수주한 '미얀마 국립사이버보안센터(NCSC) 통합보안관제(SIEM) 구축 사업' 일환으로 미얀마 NCSC에 SIEM 솔루션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국가 기관을 표적으로 하는 고도화된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됐다. 가령 미얀마 현지 협력 업체가 이글루시큐리티의 가이드에 따라 NCSC에 SIEM 솔루션을 설치하면, 한국에서 원격으로 이를 점검하고 추가 기술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식이다.
이글루시큐리티는 SK그룹 관계사·현지 파트너와 협업을 통해 7월 말까지 해당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언택트(비대면) 업무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득춘 이글루시큐리티 대표는 "이번 사업 수주를 계기로 동남아시아 지역 정보보안 시장 공략에 힘을 싣고 해당 시장에서 인지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라며 "향후 미얀마 보안관제센터(SOC) 시장에서 선전할 수 있는 유리한 발판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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