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개발도상국의 채무불이행이 잇따라 발생해 세계 경제 회복에 장애물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개발 도상국은 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내린 외출규제와 조업중단 조치 이후 경제와 의료분야가 타격을 받아 고전하고 있다.
특히 개발도상국은 의료 시스템이 취약해 전염병이 시작되면 그 확산속도가 매우 빠르다. 여기에 조업중단과 소비위축으로 경기가 나빠지고 있다.
유엔(UN)의 자료에 따르면 이번 코로나19 여파로 전세계 노동자의 절반에 해당하는 15억명이 실직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들국가의 경기침체는 세계 경제 회복에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수출감소, 공급망 붕괴, 세계 금융망 훼손 등이 장기화될 수 있다.
전염병 확산차단 실패가 개발도상국에 채무불이행을 강요하고 이로 인해 세계 경제 회복도 지연될 수 있다.
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는 전세계에 동시 다발로 발생했으며 102개국이 국제통화기금(IMF)에 긴급자금지원을 요청했다.
IMF는 저소득국가중 40%가 채무불이행으로 고전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안희권 기자 [email protected]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