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온라인 개학 안착에 능동적으로 대처한 '적극행정' 공무원들이 상을 받는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상혁)는 올해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코로나19 대응 온라인 개학 학습 지원' 등 3건을 선정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이번 우수사례 선정은 코로나19라는 긴급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정책을 추진한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포상해 위기대응 적극행정을 공직사회 문화로 정착시키고 이를 확산시키기 위함이다.
최우수로 선정된 '코로나19 대응 온라인 개학 학습 지원'은 지난 3월 온라인 개학으로 교사와 학생들 간 원격 수업이 시작됐지만, 교육사이트 접속 지연이나 콘텐츠 부족 등 어려움을 겪은 초창기 상황에 긴급 대처한 사례다.
다양한 매체를 통해 EBS 온라인 특강 시청이 가능하도록 조치하고, 미디어교육 인프라를 갖춘 전국 8개 시청자미디어센터를 활용해 교사 대상 온라인 강의기술 및 콘텐츠 제작을 지원했다. 이에 온라인 개학을 성공적으로 안착하도록 지원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 유료방송사업자의 이용자 권익 보호를 위한 홍보활동과 영업직원 교육 등을 장려하고 우수사업자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등을 통해 유료방송시장 자정 노력을 유도한 '유료방송사업자 자정 노력 유도를 통한 이용자 권익 보호 강화' 과제를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또 우리나라 방송콘텐츠 창의성과 우수성 그리고 제작역량 등을 전세계에 홍보하고 이를 확산시키기 위한 '방송콘텐츠 국제마켓 주빈국 행사 개최 추진' 과제를 장려사례로 선정했다.
이번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된 과제와 우수 공무원은 포상 및 성과평가시 가점 부여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방통위는 "적극행정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과 참여가 지속될 수 있도록 2020년 방송통신위원회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수립·확정해 적극행정 추진체계를 확립하고, 적극행정 면책 및 우수 공무원 인센티브 부여 확대 등을 통해 적극행정을 중점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혜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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