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보안기업 ADT캡스는 환경부 산하 공익법인기관인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KORA)와 차량 자동계량 프로그램·CCTV 연동형 시스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양 측은 재활용 중량을 자동으로 체크해주는 KORA의 측정 시스템 차량 자동계량 프로그램과 ADT캡스의 CCTV 시스템을 연동한 계량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이번 연동 프로그램으로 재활용 중량에 대한 차량 자동 계량, 차량번호·적재물을 촬영·저장하는 CCTV 연동 프로그램으로 지원금 신청 과정의 부정행위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특히 ADT캡스의 기술력·장비를 지원받은 KORA는 회원사에게 재활용 관련 국가지원금을 보다 투명하고 공정하게 지급할 수 있게 됐다. 이밖에 재활용 자원 순환율을 높이는 동시에 관련 사업을 체계적이고 윤리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고도화된 시스템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주 ADT캡스 엔터프라이즈 사업본부장은 "그간 축적된 노하우와 CCTV 기술력을 기반으로 재활용 산업의 신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 순환경제 시스템 발전을 위해 연구·개발을 지속하는 한편, 다양한 산업군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보안 영역을 꾸준히 확장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최은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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