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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반포3주구 층상배관 공법으로 층간소음저감 시스템 적용


[아이뉴스24 김세희 기자] 반포주공1단지 3주구(이하 반포3주구) 재건축 사업에 입찰한 대우건설이 외부소음과 생활 층간소음까지 완벽 차단하는 업계 최고 수준의 소음저감 시스템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먼저 대우건설은 층간소음 저감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바닥구조를 320mm(슬라브 260mm + 차음재 60mm) 두께로 조합 원안 설계 240mm(슬라브 210mm + 차음재 30mm) 대비 무려 80mm를 더 늘려와 층간소음을 철저히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건설업계 최초로 설립된 대우건설 기술연구원의 소음저감 혁신기술을 적용하여 층간소음저감 국내 최고 등급인 경량충격음 1등급, 중량충격음 2등급을 실현시킬 예정이다.

또한 대우건설은 욕실 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층상 배관 시스템을 적용하였다. 층상배관이란 화장실 배관을 당해층 바닥에 설치하는 방식으로 기존에 대부분의 아파트에 쓰이던 층하배관 방식(배관을 아래층 천정에 설치)에 비해 소음 차단에 훨씬 효과적이다.

층간소음 뿐만 아니라 외부에서 들려오는 생활 소음을 차단하기 위해 대우건설은 창호 명가 이건창호의 ‘AL PVC 로이 + 슈퍼진공유리 LS 이중창’을 적용하였다. 슈퍼진공유리는 콘서트홀 수준의 최고의 차음 성능을 가지고 있으며, 기존 아르곤 창호에 비해 단열 및 결로방지 효과가 훨씬 더 뛰어나다. 또한 대우건설은 조합 총희 의결시 '독일 KBE 패시브 창호‘를 선택할 수 있게끔 하여 조합원의 다양한 창호 선택권을 보장했다.

이밖에도 대우건설은 반포3주구에 ‘지하 주차장 무소음 트렌치’, ‘저소음 배수 후렌지(양변기)’, ‘세대내 저소음 PVC 이중관 배수’, ‘세대간 경계벽 두께 최대 300mm’ 적용하여 단지 내외부 소음 제로 아파트를 실현시킬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관계자는 “층간소음을 비롯한 생활소음은 우리 일상에 파고들어, 극심한 스트레스를 야기하기 때문에 많은 고객들이 소음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아파트를 요구하고 있다.”면서, “이에 우리 대우건설은 자사의 기술력을 총동원하여 업계 최고의 소음저감시스템을 반포3주구에 적용시켜 트릴리언트 반포를 소음 제로 명품 아파트로 만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반포3주구 재건축사업은 서초구 반포동 일대에 지하 3층~지상 35층, 17개동 2091세대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공사비 약 8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사업이다. 오는 5월말 시공사 선정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김세희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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