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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영 장관, 지란지교시큐리티 방문…보안 업계 애로사항 청취


지난 24일 간담회, 안전한 비대면 서비스 역할 강조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최근 보안 소프트웨어(SW) 기업 지란지교시큐리티 본사를 방문, 비대면 환경 보안을 점검하고 정보보호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교육·재택근무 등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관심뿐 아니라 사용률도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관련 보안 취약점 등도 잇달아 발견되는 등 개인정보 유출과 해킹 등 우려가 커진 데 따른 현장 점검으로 풀이된다.

27일 지란지교시큐리티에 따르면 최기영 장관은 지난 24일 지란지교시큐리티를 찾아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포스트 코로나' 대비 차원에서 정부와 보안 업계가 함께 추진할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두식 지란지교시큐리티 대표를 비롯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난 24일 서울 강남 지란지교시큐리티 본사에서 진행된 간담회 현장 [사진=지란지교시큐리티]
지난 24일 서울 강남 지란지교시큐리티 본사에서 진행된 간담회 현장 [사진=지란지교시큐리티]

이 자리에서 최기영 장관은 "국민·기업이 비대면 서비스를 안심하고 사용하려면 보안 업계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국가적 위기 상황이지만 이를 계기로 비대면 서비스가 확대돼 국내 보안 시장의 새로운 성장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두식 대표는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전염병 확산에 대비하기 위해 기업 업무 환경이 비대면으로 변화할 가능성이 높다"며 "급변하는 업무 환경에서도 기업들이 데이터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국내 대표 보안 기업으로서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간담회에서 지란지교시큐리티는 자사 문서중앙화 솔루션 '다큐원'을 소개하고 문서중앙화를 통한 재택근무 환경 보안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다큐원은 기업의 모든 문서를 중앙 서버로 이관해 통합 관리하는 솔루션이다. 개인 PC에 에이전트 설치만으로도 안전하고 효율적인 재택근무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 제품은 정보 유출 차단, 내·외부 보안 위협 대응, 사내 문서 자산 관리, 재택근무 등 기능을 제공한다. 지란지교시큐리티는 지난달부터 재택근무를 시행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문서중앙화 '다큐원 클라우드'를 최대 3개월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최은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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