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청주~제주' 노선 부정기편 운항 시작

[아이뉴스24 황금빛 기자] 티웨이항공은 청주발 제주 노선 부정기편 운항을 시작하면서 국내선 노선 확장을 이어간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노선은 지난 25일부터 운항을 시작했다. 매일 4회 운항 일정으로 총 운항편수는 296편이다. 좌석은 총 5만5천944석이 공급된다.

티웨이항공은 앞서 지난 4월 중순부터 청주공항에 신규 지점을 개설해 취항을 준비해왔다. 이에 따라 김포, 대구, 광주에 이어 4번째 국내 노선을 운영하게 됐다.

더불어 5월 1일부터 한달 간 김포~부산 부정기 노선 취항도 앞두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추후 국내선 수요 변화에 따라 추가 증편 등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선 수요 회복에 따른 일부 실적 증대와 지역 주민들의 편의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신규 취항을 기념해 편도 총액 청주~제주 1만900원, 김포~부산 1만4천900원의 노선별 특가 운임 행사도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웹을 통해 진행한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지난 25일 청주~제주 취항을 기념해 이색 취항식도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조된 시점에 기획된 랜선(온라인) 취항식은 청주지점장, 제주 운송직원, 서울 담당직원과 당일 항공편에 탑승하는 승무원이 온라인 공간에 함께 모여 신규 취항 소감 전달과 탑승객들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약속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랜선 취항식 영상은 티웨이항공 SNS 채널을 통해 내일(28일)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