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연춘 기자] LG전자가 LG벨벳(LG VELVET) 공개행사 일정을 안내하는 초청장을 영상으로 발표하면서 막바지 담금질에 돌입했다.
24일 LG전자에 따르면 LG전자는 내달 선보일 전략 스마트폰 LG 벨벳의 공개행사를 영상으로 제작해 온라인에서 발표한다.
LG 벨벳 공개행사는 혁신적인 디자인을 뽐내는 패션쇼 형식이다. 영상은 내달 7일 오전 10시에 LG전자 공식 유튜브와 페이스북에서 시청할 수 있다.
15초 분량의 영상 초청장은 런웨이를 활용해 LG 벨벳 공개행사가 기존 행사와 다름을 암시한다. 또한 4가지 색상 물방울을 사용해 LG 벨벳만의 혁신적인 디자인을 시각적으로 형상화했다.
초청장 끝에는 LG 벨벳의 4가지 색상(오로라 화이트, 오로라 그레이, 오로라 그린, 일루전 선셋)이 '물방울 카메라'를 표현하며 'UNVEILED(공개)'라는 메시지와 날짜, 사이트 주소 등을 보여준다. LG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자 언택트 마케팅을 활용한 온라인 패션쇼를 계획했다.
LG전자의 새 전략 스마트폰 '벨벳'은 12년 전 특허청에 출원했던 상표인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LG전자 안팎에 따르면 벨벳은 2000년대 후반 베스트셀러였던 ‘초콜릿폰’의 후속작에 붙일 상표의 후보 중 하나였다는 것이다.
LG전자는 ‘벨벳’에서 손에 들었을 때 잡는 느낌(그립감)을 최대한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전면 디스플레이 좌우 끝과 후면 커버를 완만하게 구부린 3차원(3D) 아크 디자인이 처음으로 적용돼 한 손에 착 감기는 그립감을 제공한다. 예전 초콜릿폰과 마찬가지로 디자인에 공을 들인 것이다. 2005년 배우 김태희를 모델로 내세운 LG의 초콜릿폰(제품명 LG-KV5900)은 1500만대 이상 판매고를 기록한 LG의 대표적인 히트 모델이다.
한편 LG전자는 전략 스마트폰 LG 벨벳을 내달 중순경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이연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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