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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위기의 농가 살리기 동참…'온라인장터' 연다


'U+로드 온라인장터' 개장…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멤버스쇼핑'서 공개

[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LG유플러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농가를 돕기 위해 '언택트 장터'를 연다.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위기에 처한 농가를 돕고 고객에겐 신선하고 저렴한 농산물 구매 기회를 제공하는 'U+로드 온라인장터'를 개장한다고 22일 발표했다.

'U+로드'는 LG유플러스가 골목 상권과 제휴해 할인, 경품 이벤트 등을 제공하며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는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소비 트렌드 확산에 맞춰 U+로드를 온라인에서 운영하고, 매출 하락으로 어려움에 처한 국내 농가를 돕기 위해 농산물 장터를 기획하게 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LG유플러스 모델이 위기에 처한 농가를 돕는 'U+로드 온라인장터' 개장을 알리는 모습.  [출처=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모델이 위기에 처한 농가를 돕는 'U+로드 온라인장터' 개장을 알리는 모습. [출처=LG유플러스]

29일에 개장해 8주간 운영될 'U+로드 온라인장터'에서는 산지와 바로 연결해 신선한 농산물을 시중 마트 물가 절반 수준 특가로 판매한다. LG유플러스가 농가와 직접 거래해 구매한 농산물을 구매자에 할인된 가격으로 배송비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에 판매 농산물이 공개되고 공개 동시에 2천개 한정수량 선착순 판매된다. 농심 후원으로 각 농산물을 이용해 함께 요리할 수 있는 '짜왕건면' '칼빔면' 등 라면을 구매자에 무료로 제공한다.

29일에는 신안 대파 2단(2천원)과 농심 '짜왕건면' 2봉지 ▲5월 6일 햇양파 3㎏(5천원)과 농심 '칼빔면' 2봉지 ▲13일 고구마 1.5㎏(5천원) ▲20일 체리방울토마토 1.5㎏(5천원)을 판매할 계획이다. 판매 농산물은 이후 추가 공개된다.

U+로드 온라인장터 농산물은 'U+멤버스' 앱에서 접속 가능한 전용 쇼핑 서비스 '멤버스쇼핑'을 통해 LG유플러스 사용자 뿐만 아니라 누구나 구매할 수 있다. U+로드 온라인장터 관련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내 이벤트 메뉴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아울러 소비자가 U+로드 온라인장터에서 농산물 구매에 쓴 금액 절반은 LG유플러스에서 별도 재원을 마련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한다. 기부금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권아영 LG유플러스 고객체험혁신팀장은 "코로나19로 농가의 어려움이 지속돼 농업인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이번 'U+로드'는 온라인장터로 진행한다"며 "저렴한 가격에 맛 좋은 농산물을 구매하고, 인기 라면을 덤으로 얻고, 기부에도 참여할 수 있는 '착한 소비'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송혜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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