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보안 스타트업 엑소스피어랩스는 중소기업 PC 보안 서비스 '엑소 올디펜더'를 출시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엑소 올디펜더는 높은 가격 등으로 인해 보안 솔루션 선택의 폭이 좁았던 중소 기업을 위해 만들어진 서비스다. 사이버 공격 방어와 내부 정보보호, 데이터 유실에 관한 보안 대책을 하나의 서비스로 해결하려는 접근을 취하고 있다.
특히 중앙관리 기능을 무료로 제공하며 라이선스 관리, 설치 및 배포, 정책 설정 등이 간편해 보안 운영 측면에서 이점이 많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사용자PC에는 한 개의 에이전트만 설치하면 되기 때문에 안정적이다.
엑소 올디펜더가 제공하는 기능은 ▲안티 멀웨어 ▲랜섬웨어 폴더 보호 ▲악성 사이트 차단 ▲자동 백업 및 복원 ▲개인정보 탐지 및 암호화 ▲첨부파일 반출 기록 ▲프로그램 실행 제어 ▲이동식 매체 제어 ▲PC 보안 점검 ▲중앙관리 등이다.
아마존웹서비스 기반 클라우드 방식으로 제공되며, 서비스 이용료는 PC당 월 4천800원이다. 각 기능별로 솔루션을 도입하는 것보다 50% 이상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
박상호 엑소스피어랩스 대표는 "중소 기업을 위한 보안 서비스 플랫폼이 출시되고 있지만 도입은 여전히 복잡하고 비용도 많이 필요하다"며 "단일 보안 서비스로 통합 보안을 간편하게 도입하고 운영함으로써 중소기업이 장벽없이 비즈니스 보호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국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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