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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월 구독형 '현대 셀렉션' 확대 운영…6차종 선택 가능


3가지 요금제로 개편…"가족·친구들과 함께 차량 이용 가능"

[아이뉴스24 황금빛 기자]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월 구독형 서비스 프로그램 '현대 셀렉션'의 차종, 상품성, 요금제, 지역 등 고객 혜택을 한층 강화해 확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대상 차종은 기존 쏘나타, 투싼, 벨로스터 등 3차종에서 신형 아반떼, 베뉴, 팰리세이드 등을 추가해 6차종으로 확대했다. 또 다양한 기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디지털키, 스마트센스 등 차량별 신사양이 탑재된 중상위 트림의 차량으로 구성했다.

월 구독 요금제도 기존 단일 요금제인 72만 원에서 ▲베이직 59만 원 ▲스탠다드 75만 원 ▲프리미엄 99만 원 등 3가지 요금제로 개편했다.

베이직 요금제는 아반떼, 베뉴 등 2차종 가운데 선택할 수 있으며 월 1개 차종만 이용할 수 있다. 스탠다드 요금제는 쏘나타, 투싼, 아반떼, 베뉴 등 4차종 가운데 월 1회 교체가 가능해 한 달 간 총 2가지 차종을 이용할 수 있고 1인 사용자 추가가 가능하다. 프리미엄 요금제는 6가지 차종 모두 가능하며 월 2회 교체해 이용할 수 있다. 또 최대 2인까지 사용자 추가가 가능해 가족, 친구들과 함께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사진=현대자동차]

월 구독 요금제에는 차량 관리 비용은 물론 보험료, 자동차세와 같은 부대비용도 포함돼 운전자가 평소 차량 관련 비용을 따로 챙겨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 더불어 모든 차량을 주행거리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1개월 이용 이후 해지가 자유로워 고객이 필요한 기간에 맞춰 합리적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고객이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맞춰 배송 매니저가 차량을 전달해 주는 '차량 배송과 회수 서비스' 대상 지역도 기존 서울에서 인천, 경기 등 수도권까지 확대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만 26세 이상으로 운전면허를 취득한 지 1년이 경과하고 본인 명의 개인·법인 신용카드를 소지한 운전자를 대상으로 한다. 가입 고객은 복잡한 절차 없이 전용 스마트폰 앱을 통해 계약, 결제, 차량교체, 반납 등 모든 과정을 진행할 수 있다. 단, 차량 교체는 최소 3일 전 전용 앱을 통해 예약해야 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 셀렉션은 부담 없이 다양한 차종을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가입회원의 50%가 밀레니얼 세대였을 정도로 신차 구매 전 여러 차량을 비교 체험하거나 단기간 부담 없이 이용할 차량이 필요한 고객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성능 N라인업과 킥보드, 카쉐어링 등 다양한 모빌리티와 연계하여 고객 경험 확대를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현대 셀렉션 고객센터 또는 현대 셀렉션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금빛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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