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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지상파 3사 출구조사 민주당 155~178석 예상


미래통합·미래한국 107~130석, 부동층 표심 여권 대거 쏠려

[아이뉴스24 조석근 기자] KBS, MBC, SBS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과 비례정당 더불어시민당이 최대 177석을 차지할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통합당의 경우 비례정당 미래한국당을 합쳐도 최대 131석으로 나타나 전체적인 표심이 여권으로 쏠린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오후 6시 21대 국회의원 총선 투표가 종료된 직후 발표된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 결과 민주당과 시민당은 155~178석, 미래통합당과 한국당은 107~130석을 차지할 것으로 나타났다.

정의당의 경우 지역구와 비례를 포함 5~7석, 비례대표만을 공천한 국민의당은 2~4석, 민주당 출신 인사들이 창당한 비례정당 열린민주당은 1~3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됐다.

코로나19 대유행이라는 세계적 재난에 대한 정부의 성공적인 대처로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국정수행 지지율이 크게 상승한 상황에서 향후 경제위기를 대비, 여권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표심이 집중된 결과로 해석된다.

지상파 3사 출구조사는 KBS, MBC, SBS가 한국리서치와 입소스,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국 253개 선거구에서 투표를 마친 유권자 42만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내용이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8%p~7.4%p다.

이날 투표율은 오후 5시를 기해 62.6%로 2000년대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2004년 고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국회의 탄핵 소추의결이 정국의 태풍으로 등장한 17대 국회의원 총선 60.6%보다 높은 수치다.

조석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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