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사회적 거리 두기'와 '언택트 소비' 문화가 확산되는 가운데 GS25가 카네이션 배송 서비스를 론칭했다.
GS25는 유명 꽃 브랜드 '꾸까', 꽃 배달 전문 업체 '플라워365'와 손잡고 고객이 주문한 카네이션을 원하는 장소로 배송해주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GS25는 사회적 거리 두기로 직접 카네이션을 전달하기 어려운 고객과 언택트 소비 트렌드 확산에 맞춰 오프라인 매장에 집중했던 기존 카네이션 판매 방식을 온-오프라인 주문 판매, 개별 배송 방식으로 변경했다.
대상 상품은 꾸까와 협업한 ▲카네이션꽃다발 ▲레드꽃다발 2종과 플라워365와 협업한 ▲카네이션바구니 ▲프리엄바구니 2종 등 총 4종이다.
카네이션꽃다발과 레드꽃다발은 꾸까의 전문 플로리스트가 특별 기획한 GS25 전용 상품이다. 카네이션과 장미꽃에 다양한 소품을 감각적으로 더해 고급스럽게 연출된 것이 특징이다. 또 꽃 영양제와 물을 머금은 플러럴폼(floral form)으로 꽃 뿌리를 감싸고 특수 설계된 배송 박스로 상품을 포장해 택배 배송 중에도 꽃의 신선함과 본연의 모습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카네이션바구니와 프리엄바구니는 카네이션, 석죽, 스타치스로 구성된 상품으로, 발송 시점에 맞춰 가장 신선한 상태의 생화로 손수 제작된다. 카네이션바구니는 플러스365에서 직접 제작해 택배로 발송되며, 프리엄바구니는 고객 수령지에 위치한 플라워365의 제휴 꽃집에서 상품을 직접 제작한 후 배송된다.
카네이션 주문을 원하는 고객은 오는 24일까지 GS25 전용 애플리케이션 나만의냉장고를 통해 주문하거나 이달 말까지 GS25 매장에 직접 방문해 주문할 수 있다. 주문 상품은 다음달 6일~8일 중 순차적으로 무료 배송된다.
GS25 관계자는 "최근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해 카네이션 주문·배송서비스를 준비했다"며 "부모님께 드리는 특별한 선물에 걸맞게 꽃 전문 브랜드와 협업해 전용 상품을 기획하는 등 GS25만의 차별화된 카네이션 상품을 구성하는데 주력했다"라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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