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국내 최대 온라인 수출 지원 프로그램(CBT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이베이코리아가 또 한 명의 '수출스타'를 찾는다.
이베이코리아는 오는 8월 31일까지 '제10회 이베이 수출스타' 경연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베이 수출스타는 이베이코리아가 해외 수출을 희망하는 신규 판매자를 발굴, 육성하는 국내 최대 온라인 판매 경연대회다. 올해 10주년을 맞았으며, 지난 9년간 약 1만5천 명의 글로벌 수출 판매자를 배출하며 해외 수출을 희망하는 젊은 창업가들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지난해 진행된 9회 행사는 역대 최다인 3천400여 명의 판매자가 참여해 1회에 250명이 참가했던 것에 비하면 약 13배 이상 성장했다.
판매 성과도 지속적으로 좋아졌다. 2018년 개최된 8회 경연대회부터는 단일 대회기간의 거래액이 50억 원을 돌파했고, 지난해에는 누적 208억 원을 넘어섰다. 판매자들은 그간 총 187개국에 우수한 한국 제품을 수출해 왔으며, 한국 화장품을 필두로 케이팝 굿즈, 휴대폰 악세서리, 산업 장비, 자동차 부품 등의 카테고리가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이번 10회 대회 참가 대상자는 온라인 수출에 관심있는 일반인 또는 판매자 전원이다. 오는 8월 31일까지 '이베이 한국 판매자 공식 사이트'에서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오는 11월 30일까지 글로벌 최대 마켓플레이스 이베이 플랫폼에서 해외 판매 역량을 겨루게 된다.
이베이코리아는 대회 기간 동안 참가자들을 위해 온라인 수출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 지원과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이베이 해외판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무료 온라인 설명회를 진행하며,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업계 최고 수준의 판매자별 체계적인 맞춤 무상교육을 실시한다.
또 스토어 운영과 마케팅 등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각종 프로모션도 지원할 예정이며, 대회 기간 중 판매하면서 발생하는 각종 문제나 궁금증은 이베이 셀러 공식 지원 카페를 통해 전문 강사진들에게 컨설팅 받을 수 있다.
이베이코리아는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의 상금 총 5천만 원을 수여한다. 또 공평한 심사를 위해 신규 판매자(2020년 새롭게 판매 시작) 부문과 기존 판매자(2020년 이전 판매 시작) 부문을 나눠 평가, 시상한다.
판매액과 판매 아이템 수, 구매 전환률, 상품등록 수, 혁신성, 구매자 응대, 행사 참여도 등을 심사해 신규 판매자 부문 ▲1등 1천만 원(1명) ▲2등 500만 원(1명) ▲3등 300만 원(1명) ▲장려상 200만 원, 기존 판매자 부문 ▲1등 500만 원(1명) ▲2등 300만 원(1명) ▲3등 200만 원(1명) ▲장려상 100만 원을 시상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우정사업본부상 300만 원(1명)을 비롯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상 ▲한국무역협회장상 ▲KOTRA사장상 등 부문별 1명씩 선정해 각각 200만 원을 수여한다.
이베이코리아 관계자는 "이베이코리아는 지난 2009년부터 CBT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수출 지원 방안을 선보여 왔다"며 "올해에도 수출스타를 통해 한국 판매자들이 전세계를 대상으로 수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도움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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