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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 한진칼, 조 회장 측 사외이사 전원 선임…3자 연합에 판정승


김석동 등 5명 선임안건 모두 통과…찬성표 56%가량 확보

[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한진칼 주주총회의 사외이사 선임 안건에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측이 추천한 후보자 전원이 통과됐다. 3자 주주연합(조현아·KCGI·반도건설)에 사실상 판정승을 거둔 셈이다.

한진칼은 27일 서울 중구 한진빌딩 본관 26층 대강당에서 제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출석 주주 참석률은 84.93%로 집계됐다. 이날 주총에 상정된 안건은 ▲재무제표 승인의 건 ▲사내·외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등이다.

사외이사 선임 안건에서 한진칼 이사회가 추천한 사외이사 후보는 김석동 법무법인 지평 고문, 박영석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 임춘수 마이다스프라이빗에쿼티 대표, 최윤희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동명 법무법인 처음 대표변호사 등 5명이다.

이사 선임 안건은 과반수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하는데 이들 모두 찬성표 56%가량을 획득했다.

한편 이날 주총은 당초 오전 9시에 개회할 예정이었지만 중복된 위임장이 다수 발견되면서 이를 확인하는 작업이 진행돼 3시간 이상 늦게 시작됐으며 오후 2시15분 현재도 진행 중이다.

강길홍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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