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네이버와 카카오가 코로나19로 교육에 어려움에 겪는 교육기관, 학원, 학생들을 위해 라이브 방송을 지원한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EBS 2주 라이브 특강'을 생중계한다고 25일 발표했다.
'EBS 2주 라이브 특강'은 코로나19 확산세 속에 개학일이 늦춰지면서 EBS가 초중고교 12개 학년을 대상으로 제작한 프로그램이다.
네이버TV에서는 EBS에서 제공하는 2주 라이브 특강을 볼 수 있다. 현재 네이버TV에는 초등, 중등, 고등학교의 학년별 EBS 특강 채널이 개설돼 있다. 네이버TV에 개설되어 있는 채널을 구독하면, 라이브 공지를 미리 알림으로 받을 수 있으며, 라이브 중 실시간 채팅도 가능하다.
특히 네이버TV는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포함해, 웨일, 크롬, 사파리 등 모든 브라우저에서 이용할 수 있다. 또 실시간 라이브 중, 영상을 초단위로 돌려볼 수 있는 '타임머신' 기능도 사용할 수 있어, 필요한 내용을 반복 학습 하거나 라이브 중 놓친 내용을 다시 볼 수 있다.
네이버는 많은 단체와 기관들이 네이버TV를 통해 온라인 라이브를 이용할 수 있도록 23일부터 네이버TV 모든 채널의 라이브 권한 기준을 구독자 1천명에서 300으로 낮췄다. 또 네이버TV는 18일부터는 학원, 강연, 종교 등 모임 목적이 분명한 법인과 단체를 대상으로는 구독자수와 상관 없이 네이버TV 라이브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EBS, 질병관리본부 등이 네이버TV를 통해 라이브를 진행하고 있다.
카카오도 카카오TV를 통해 'EBS 2주 라이브 특강'을 생중계한다.
이용자는 별도의 로그인 없이 포털 다음과 카카오톡, 팟플레이어, 카카오TV 라이브 앱 등 다양한 환경에서 생중계를 시청할 수 있어 편리하다. 카카오TV에서 EBS 채널을 검색한 뒤, 해당하는 학년의 특강 영상을 선택해 시청하면 된다.
라이브 특강 중 채팅 기능을 통해 함께 시청하는 이용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으며, 생중계 링크를 카카오톡으로 공유하면 친구와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대화하며 동영상을 볼 수도 있다.
민혜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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