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GS리테일이 1천만 반려인구 시대 사람과 반려동물이 공존할 수 있는 문화 정착 및 제도적 장치 확산에 나선다.
GS리테일은 현대해상과 손잡고 GS25에 반려동물 보험 상품인 '무배당 하이펫 애견보험(하이펫 애견보험)'을 업계 단독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하이펫 애견보험은 치료비 보장 중심의 기존 보험 상품과 달리 배상책임 보장과 장례비 보장이 특화된 상품이다. 보장 범위는 반려견이 타인의 신체나 반려동물에게 손해를 입힐 경우 최대 500만 원 한도 내 지원, 반려견 사망 시 장례비 15만 원 지급 등이다.
가입 대상은 지자체에 반려동물 등록을 완료한 만 0세부터 6시까지의 반려견(일부 견종 제외)이며, 보험 기간은 가입일로부터 1년이다.
가입을 원하는 고객은 전국 GS25 매장을 방문해 계산대(POS) 입력창에 전화 번호를 입력해 전송받은 메시지 내 URL에 접속해 고객과 반려견의 기본 정보를 입력한 후, 보험료를 결제하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GS리테일은 반려동물 인구가 지속 증가함에 따라 반려동물로 인한 타인과의 분쟁 사례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반려동물 장례 문화도 확산되는 추세 속 상품 출시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하이펫 애견보험을 GS25에 이어 슈퍼마켓 GS 더 프레시에도 출시하며 고객 편의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1천만 반려인구 시대 사람과 반려동물이 공존할 수 있는 문화와 제도적 장치를 확산하려는 활동의 일환으로 이번 반려동물 보험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반려동물 상품을 기획해 지속 선보이고, 반려동물 상품 공급을 점차 확대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데 주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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