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애플이 보급형 모델인 아이폰SE2(가칭 아이폰9)를 4.7인치와 5.5인치 2개의 모델로 출시할 전망이다.
나인투파이브맥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애플이 최근 배포한 iOS14 베타버전에서 보급형 모델로 4.7인치와 5.5인치 아이폰9를 개발하고 있다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4.7인치 아이폰9 모델은 이미 알려진바 대로 LCD 디스플레이와 홈버튼에 지문인식 센서인 터치아이디를 통합했다.
눈에 띄는 새로운 정보는 애플이 5.5인치 아이폰9 플러스를 보급형 모델로 준비중이라는 소식이다.
이 두 제품들은 앞으로 아이폰8과 8플러스를 대체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아이폰8과 유사한 디자인에 지난해 출시됐던 아이폰11에 장착한 A13 바이오닉칩을 채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4.7인치 아이폰9의 가격을 기존과 동일한 399달러, 5.5인치 모델을 499달러에 책정할 것으로 예측됐다.
애플은 이 보급형 모델을 올 상반기에 출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오프라인 발표행사를 개최할 수 없어 이를 취소했다. 이에 애플이 당초 일정대로 상반기에 아이폰9을 공급할지 아니면 이를 늦추질 알 수 없다.
밍치 궈 TF인터내셔널증권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2020년 상반기에 아이폰9를 공급하며 그해 판매량을 최소 2천만대, 상황이 좋으면 3천만대를 판매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애플이 아이폰9에 아이폰11의 것보다 저렴한 회로기판을 사용할 것으로 봤다.
안희권 기자 [email protected]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