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LG전자는 유명 IT 유튜브 채널 '깨봉채널'과 협업해 자사 노트북, 스마트폰 등의 내구성을 알리는 온라인 마케팅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깨봉채널은 구독자 수 3만6천400명을 보유한 IT&카메라 분야 유튜브 크리에이터다. LG전자는 MZ세대의 특성을 고려해 비대면∙비접촉 마케팅의 일환인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하며 프리미엄 IT 기기 수요를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MZ세대는 1980년대 초에서 2000년대 초 사이 출생한 밀레니얼 시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한다.
'내구성 탐구생활'이라는 제목의 이 영상은 LG 그램 노트북과 LG 스마트폰이 출시되기 전 거치는 미국 국방성 신뢰성 테스트(MIL-STD, 일명 '밀스펙') 과정을 가감 없이 보여준다. 깨봉이 경기 평택 LG 디지털파크를 찾아 LG 그램 17 노트북과 LG V50S 씽큐의 내구성 테스트 장면을 촬영했다.
LG전자는 고객들이 제품을 사용하는 여러 환경을 고려해 노트북과 스마트폰에 충격, 먼지, 고온, 저온, 진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제 인증에 준하는 가혹조건을 설정하고 엄격한 자체 테스트를 거친다.
이 같은 강력한 테스트에도 그램 노트북과 V50S 씽큐는 흠집 없이 멀쩡한 모습을 보여준다. LG전자는 이 같은 테스트 과정을 자사 유튜브 계정에 업로드했다.
앞서 LG전자는 최근 유명 유튜브 채널 '이십세들'과 함께 실속형 스마트폰 'LG Q51'을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도 개시한 바 있다. LG전자는 최근 유튜버들과 협업해 자사 제품의 특장점을 동영상을 통해 쉽게 설명하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윤선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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