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B tv 홈스쿨링 특별관이 확대 운영된다.
SK브로드밴드(대표 최진환)는 전국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개학이 연기되면서 지난달 28일부터 긴급 편성한 B tv '홈스쿨링 특별관'을 확대 운영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운영 시점은 전국 유치원 및 초등학교 개학 전까지다.
SK브로드밴드 측은 B tv에서 '홈스쿨링 특별관'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지난 10일까지 동일 VOD에 대해 개학 연기 발표 전인 2월 3째주 대비 시청 건수가 4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EBS, 한솔교육 등에서 제작한 초등학생을 위한 필독도서 베스트와 미취학 아동을 위한 한글 떼기, 수학 떼기, 알파벳 정복, 안전교육 등 총 88개 타이틀로 구성한 약 1천300여 편의 VOD를 모두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개학이 2주일 추가 연기되면서 B tv '홈스쿨링 특별관' 오픈 당시 미취학아동 및 초등학교 1학년 중심으로 제공하던 콘텐츠를 초등학교 2, 3학년까지 확대해 제공한다. 초등 2, 3학년 국어, 수학 교과과정 70편과 과학, 인문학 동화 50편을 추가하고 기존에 유료로 제공하던 허팝 발명왕, 에디 실험실 60편 등의 VOD를 무료로 전환해 총 330여 편을 추가했다.
B tv '홈스쿨링 특별관'은 홈 배너 및 ZEM 키즈 메뉴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본부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학교는 물론, 학원에도 가기가 쉽지 않아 우리 아이들의 교육환경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B tv의 다양한 홈스쿨링 콘텐츠를 통해 집에서도 교육 공백에 대한 걱정 없이 공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문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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