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스타벅스 커피가 GS25 편의점으로 찾아온다.
GS25는 편의점 업계 최초로 스타벅스 캡슐 커피를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스타벅스 커피 캡슐은 고객에게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만큼 까다로운 운영 조건으로 판매되는 것으로 알려져다. GS25는 점포 운영 상태 및 우수한 인프라를 인정받아 도입에 성공했다. 상품은 기존에 판매되던 제품 중 고객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하우스 블렌드와 에스프레소다.
GS25는 원두커피 인기가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가운데, 집에서 카페 수준 커피를 즐기려는 홈카페족, 육아 중심 생활로 여유가 없는 가정주부, 매번 카페 방문이 부담스러운 학생 등에게 스타벅스 캡슐 커피가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다양한 생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만큼 향후 단순한 커피 판매에서 제공 상품군을 늘려 '라이프스타일 커피 플랫폼'으로 지속 진화해 나가곘다는 방침이다.
GS25 관계자는 "GS25는 카페25를 통해 프리미엄급 원두 커피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집안에서도 실용적인 가격에 편리하며 고품질 원두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상품을 도입했다"며 "사회적 거리 두기로 내부 활동이 많은 상황에서 고품질 원두커피로 기분 전환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커피 시장은 현재 세계 11위에 달하는 규모다. 지난 2002년 이후 매년 10~20% 지속 신장하며, 2014년 이후부터는 원두커피 시장인 인스턴트 커피 시장보다 커지고 있다. 그 중에서 최근 5년간 매년 20% 이상 신장하고 있는 캡슐커피가 두각을 나타내며 커피시장의 고급화를 주도하고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이현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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