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티맥스데이터는 근로복지공단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사업'을 위한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을 '티베로(Tibero)'로 구축·운영하고 있다고 3일 발표했다.
티베로는 대규모∙이기종의 데이터 및 애플리케이션을 수정없이 쉽게 통합·호환·관리할 수 있는 DBMS다. 한 서버에 문제가 생겨도 앱 중단없이 사용할 수 있는 기술 '티베로 액티브 클러스터(TAC)'가 탑재돼 있다는 게 강점.
또 회사 측에 따르면 티베로는 총소유비용(TCO) 최소 47% 이상 절감이 가능하다. 현대기아차 주요 IT시스템, 브라질연금관리공단, 중국 주요 성 정부, 인천국제공항 운항정보표출시스템 등 국내외 980여 고객사가 도입해 사용중이다.
근로복지공단은 티베로가 대량 트랜잭션 처리의 무결성, 데이터 저장의 안전성 및 빠른 검색 지원, 표준관계형 DBMS 플랫폼 지원, 클러스터링 포함, 앱 및 데이터 증가에 따른 유연한 확장성, 안정성, 분산데이터 처리 등 기능을 충족한다고 판단, 올해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사업 DBMS로 선정했다.
근로복지공단 측은 "대규모 지원자들의 데이터를 수집·관리하기 위해서는 대량 트랙잭션 처리가 가능한 시스템이 필수"라며 "과세소득, 임금 체불 여부 등 세밀한 데이터 분류·관리뿐 아니라 고용보험 등 타 DB와 손쉬운 호환∙연계가 필요해 티베로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이희상 티맥스데이터 대표는 "티베로를 통해 소상공인과 근로자를 지원할 수 있어 뜻깊다"며 "근로복지공단 뿐 아니라 다양한 공공기관 레퍼런스 확대를 통해 시장점유율을 향상하고, 외산 제품의 대안 역할을 해 국산 DB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은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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