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LG전자는 6개 공조 제품군에 대해 미국 냉동공조협회(AHRI)가 수여하는 퍼포먼스 어워드(Performance Award)를 받았다고 1일 밝혔다.
미국 냉동공조협회는 1953년 출범한 단체로 세계 약 350개 에어컨 제조업체가 가입해 있다. 제조사 각 제품군 20%를 무작위로 선택한 후, 3년 연속 1차 성능시험을 통과한 제품에만 해당 상을 수여한다.
LG전자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 동안 ▲대용량 시스템 에어컨 ▲중소용량 시스템 에어컨 ▲공냉식 냉방시스템 ▲수냉식 냉방시스템 ▲일체형 에어컨 등 6개 주력 제품군 63개 모델에서 미국 냉동공조협회 성능 평가를 통과했다.
LG전자는 북미 공조시장에서 11년 연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5년 전보다 2배 이상 늘었다.
이감규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차별화된 기술력과 성능을 인정받은 공조 솔루션을 앞세워 미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윤선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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