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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업계 1위 교촌, 버거시장 출사표


직영점서 시범 출시 후 소비자 반응 맞춰 확대…"낮 시간 매출 높일 것"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치킨업계 1위 '교촌'이 버거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 일단 직영점을 중심으로 테스트 판매를 한다는 방침이지만 향후 소비자 반응에 따라 가맹점에도 판매를 확대해 손님이 뜸한 낮 시간대 매출 증대에 도움을 주겠다는 방침이다.

교촌에프앤비는 신규 수제 치킨버거 메뉴 '교촌리얼치킨버거'를 시범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교촌리얼치킨버거'는 오트밀로 반죽해 튀겨낸 닭 가슴살에 각종 채소와 스모크 바비큐 소스로 맛을 낸 수제 치킨 버거다. 신선한 채소와 치킨햄, 특제 소스 3종 등이 두툼한 오트밀 닭 가슴살 패티와 어우러졌다.

 [사진=교촌에프앤비]
[사진=교촌에프앤비]

이번에 시범 출시되는 '교촌리얼치킨버거'는 동탄2 신도시에 위치한 직영점인 동탄2 영천점에 시범 출시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홀 매장 및 포장 주문으로 우선 판매 될 예정이다.

'교촌리얼치킨버거' 동탄2영 영천점 시범 출시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시범 판매 기간 동안 버거 단품 구매 시 웨지감자와 허니스파클링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또 27일부터 4월 22일까지 약 2개월 간 '교촌리얼치킨버거' 만족도 조사 설문에 참여해 준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교촌퐁듀치즈볼 드림교환권을 증정한다. 참여 방법은 리얼치킨버거 구입 시 증정되는 QR코드 리플렛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교촌치킨이 이처럼 나선 것은 매출액이 늘어나고 있지만 임대료와 인건비, 원재료 가격 상승 등으로 가맹점들이 수익성에 타격을 입을 것을 염려한 조치다. 손님이 뜸한 낮 시간대 추가 매출을 일으킬 수 있는 사이드 메뉴를 속속 도입해 향후 가맹점에 도입함으로써 점당 매출을 끌어올리려는 의도다. 또 치킨버거와 치킨을 함께 판매해 빠른 속도로 성장한 '맘스터치'를 의식한 행보로도 풀이된다.

교촌치킨 관계자는 "치킨 버거는 교촌에서 처음 선보이는 메뉴로, 고객 만족도 및 피드백을 얻고자 직영점인 동탄2 영천점에 시범 출시했다"며 "최근 사이드 메뉴가 인기를 많이 얻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치킨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들을 개발, 도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까지는 직영점에서 테스트 판매만 하기로 했다"며 "향후 고객 반응에 따라 전국 가맹점으로 메뉴를 확대할 지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유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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