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27일 NH투자증권과 디지털 혁신 및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IT 역량과 AI 기술력, 모바일 플랫폼 노하우, 카카오의 일하는 문화 등을 활용해 NH투자증권 임직원의 커뮤니케이션 인프라와 일하는 문화 혁신을 지원한다.
우선 개발중인 기업용 메신저 플랫폼으로 NH투자증권의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디지털화한다. 임직원 간의 편리하고 효율적인 소통을 돕고, 기존 업무시스템과 연계한 확장 기능을 제공한다. 여기에 '공개, 공유, 소통'으로 대표되는 카카오 특유의 일하는 문화와 방식을 접목해 NH투자증권의 일하는 문화를 혁신할 계획이다.
아울러 음성인식, 스피치 투 텍스트(STT)·텍스트 분석(TA) 등 AI 기술을 NH투자증권의 금융투자 역량에 더해 고객 서비스를 개선한다. 중장기적으로는 클라우드, 빅데이터 관리·분석 솔루션, AI 기반 서비스형 플랫폼(PaaS)·소프트웨어(SaaS) 영역에서도 협업해 디지털 업무 혁신을 완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 등이 참석했다.
정영채 대표는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우수한 플랫폼·콘텐츠와 NH투자증권의 지식·노하우를 융합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백상엽 대표는 "플랫폼·AI 기반을 강화하고자 하는 NH투자증권과 기업 업무 혁신의 파트너가 되고자 하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만나 최고의 성공사례를 만들어 가겠다"며 "NH투자증권의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 과정을 함께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국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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