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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기존 사내외이사 모두 재추천…안정에 방점


21일 이사회서 장인화·전중선·김학동·정탁 사내이사 후보로 재추천

[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포스코가 기존 사내외이사를 모두 재추천하기로 했다. 철강 시황 악화에 대비해 안정적인 경영활동 체제를 마련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포스코는 21일 포스코센터에서 이사회를 열고 장승화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원장을 사외이사 후보로 재추천했다. 사내이사로는 장인화 철강부문장, 전중선 전략기획본부장, 김학동 생산기술본부장, 정탁 마케팅본부장을 모두 재추천했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최정우 포스코 회장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사외이사 및 사내이사 후보는 이날 이사후보추천및운영위원회와 이사회에서 자격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후보로 확정됐으며 내달 27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현 사내외이사를 모두 재추천함으로써 글로벌 철강시황 악화에 대비해 안정적 경영활동 체제을 마련했다"며 "나아가 글로벌 철강 경쟁력을 지속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장승화 사외이사의 감사위원 임기 만료로, 박희재 사외이사(서울대 공과대학 교수)를 신규 감사위원 후보로 추천했다.

이영웅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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