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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총소유비용 30%↓…5G 신규장비 공개


5G 상용계약 91건 달성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화웨이가 5G 총소유비용(TCO)를 30% 이상 절감할 수 있는 신규 5G 제품과 솔루션을 출시했다. 이를 통해 5G에서 새로운 가치를 선사하겠다는 포부다.

화웨이는 20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열린 화웨이 제품 및 솔루션 설명회에서 라이언 딩 화웨이 이사회 임원 겸 통신네트워크 비즈니스 그룹 사장이 '5G, 새로운 가치를 선사하다' 주제의 기조연설을 통해 신규 5G 제품과 솔루션 출시와 '5G 파트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운영 계획을 공개했다.

라이언 딩 화웨이 이사회 임원 겸 통신네트워크 비즈니스 그룹 사장 [사진=화웨이]
라이언 딩 화웨이 이사회 임원 겸 통신네트워크 비즈니스 그룹 사장 [사진=화웨이]

라이언 딩 사장은 기조연설에서, 5G는 구축, 생태계 및 경험 측면에서 기대 이상으로 발전했으며 네트워크는 5G 비즈니스의 핵심 기반이라고 말했다.

현재 화웨이는 91건 이상의 5G 상용화 계약을 체결했다. 60만개 이상의 다중입출력안테나 중계기(MIMO AAU)를 출하했다. 5G 기지국과 블레이드 중계기(Blade AAU) 엔드-투-엔드 5G 솔루션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 

이중 블레이드 중계기는 6GHz 이하 주파수 대역에서 작동하며 2G, 3G, 4G 및 5G 네트워크를 모두 지원한다. 통신 기업은 안테나 설치 시 공간 제약 문제를 해결하고 기존 솔루션을 사용할 때보다 총소유비용(TCO)를 30% 이상 절감할 수 있다.  라이언 딩 사장은 4G시대에는 거의 모든 이동통신 사업자들이 동일한 네트워크 경험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5G 시대에는 데이터 사용량, 지연 속도, 대역폭, 연결된 기기의 수 등 다양한 수치들에 기반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해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자신했다.  한편, 화웨이는 '5G 파트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의 출범 소식도 알렸다. 화웨이는 5G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5G의 상업적 성공을 가속화하기 위해, 향후 5년간 혁신적인 5G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2천만달러(한화 약 24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김문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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