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롯데백화점이 운동에 관심 있는 소비자들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세계적인 스포츠 용품 브랜드인 '아머스포츠'와 손잡고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8일부터 3월 11일까지 13일간 본점에서 '아머스포츠'와 함께 '체험형 레져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자연에서 일상으로(Nature To Urban)'라는 주제로 테니스 라켓·슈즈·스마트워치 등 스포츠 레져 관련 상품들을 선보이는 행사다. 윌슨(Wilson)·순토(SUUNTO))·살로몬(SALOMON) 등 '아머스포츠'의 시그니처 브랜드들이 참여한다.
이처럼 롯데백화점이 '아머스포츠'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최근 건강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이 늘어나면서 운동과 관련된 상품에 대한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문화체육관광부의 2019년 국민생활체육조사에 따르면 국민생활체육 참여율(최근 1년간 일주일에 1회 이상 규칙적으로 체육활동 참여 비율)은 2014년 54.8%에서 2019년 66.6%로 증가했다.
또 '아머스포츠'는 국내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지만, 그동안 스포츠 용품 멀티샵 등에 상품 공급만 해왔을 뿐 공식 매장을 통해 고객들과는 직접 소통하지 못했다. 이러한 아쉬움을 해결하기 위해 아머스포츠는 롯데백화점과 함께 공식 매장 국내 오픈을 준비 중이며, 오픈에 앞서 팝업스토어 형식의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이번 '아머스포츠' 팝업스토어에서 판매되는 상품들은 국내에 최초로 선보이는 상품들과 함께 함께 윌슨·순토·살로몬 3개 브랜드의 시그니처 상품들을 판매한다.
손상훈 롯데백화점 남성스포츠팀 바이어는 "세계적인 스포츠 용품 브랜드를 보유한 '아머스포츠'의 팝업스토어를 국내 최초로 오픈한다"며 "늘어나는 운동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을 고려해 향후에도 롯데백화점 고객을 위한 행사를 유치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장유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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