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SKC가 소재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회적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하는 신소재 기술기반 오픈 플랫폼을 올해 확대 운영한다. 선발기업을 2배로 늘리고 각 분야 전문가가 직접 참여하는 컨설팅 서비스를 새롭게 시작한다.
SKC는 17일부터 'SKC 스타트업 플러스' 3기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빌리티, 친환경, 에너지 절약 등 고기능/고부가 산업소재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나 기술을 가진 예비창업자, 스타트업, 중소기업이 대상이다. 3월 13일까지 '아이디어마루' 홈페이지에서 신청받는다.
최종 선발팀은 지난해보다 2배 많은 20개팀이다. 서류 및 발표심사를 거쳐 3월 31일 발표한다. SKC 관계자는 "참여기업으로부터 '더 많은 스타트업이 협력기관의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많이 들었다"며 "사회적가치를 확대하기 위해 선발팀을 2배로 늘렸다"고 설명했다.
SKC는 사업화 지원금을 지원하고 경영 노하우, 연구개발(R&D) 인프라 등 40년 소재전문 기업 역량을 공유한다. 특히 자동차, 디스플레이, ICT, AI 등 각 분야 전문가 30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전문적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영한다.
협력기관은 분야별 전문성을 더한다. 새로 참여한 기술보증기금은 기술금융 컨설팅을 진행하고, 많은 기업이 플랫폼에 참여해 지원받도록 우수기업을 찾아 추천한다. 신한은행은 선발기업의 특허를 평가해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SKC 관계자는 "오픈 이노베이션 원칙에 따라 여러 협력기관, 전문가와 함께 소재분야 유망기업을 육성하고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며 "SKC 스타트업 플러스에 관심을 보이는 여러 기관의 협력을 이끌어내 ‘지속가능한 플랫폼’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웅 기자 [email protected]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