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신세계아이앤씨가 글로벌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HCI) 기업 뉴타닉스와 손잡고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장 공략에 나선다.
양사는 서울 중구 신세계아이앤씨 본사에서 프라이빗 클라우드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6일 발표했다.
양사는 HCI 기반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장 확대를 위해 기술 협력, 마케팅 활동 등을 진행하게 된다. 오는 하반기에는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CMP) 'SHP(SSG-Cloud Hyper Platform)를 출시한다.
SHP는 프라이빗, 퍼블릭 클라우드 등 여러 종류의 클라우드를 한꺼번에 관리할 수 있는 포털이다. 클라우드별 관리환경, 과금체계, 실시간 모니터링 등 멀티 클라우드 운영을 위한 다양한 기능이 탑재될 예정이다.
김종덕 뉴타닉스코리아 대표는 "국내 기업들은 오랫동안 의존해왔던 전통 하드웨어 기반 인프라에서 차세대 인프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며 "뉴타닉스의 혁신, 신세계아이앤씨가 국내 시장에서 구축해온 영향력과 신뢰를 집약해 이러한 변화를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손정현 신세계아이앤씨 IT사업부 전무는 "신세계아이앤씨의 지난해 프라이빗 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전년대비 3배 이상 증가했을 만큼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뉴타닉스와 함께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물론 하이브리드·멀티 클라우드 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을 고민하는 기업들의 스마트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했다.
김국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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